기아, 국내 사업장 최초 PPA 재생에너지 도입 “RE100 추진 가속”

입력 2025-07-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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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확대
올해 하반기 중 3곳 확대

▲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설치된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 (사진=기아)
▲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설치된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 (사진=기아)

기아가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추진을 가속화한다.

15일 기아는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통해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메가와트시(MWh) 공급받게 된다. 이는 58.3킬로와트시(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 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곳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기가와트시(GWh)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설비 규모도 62MW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은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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