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김정은 예방…“가까운 미래에 접촉 희망”

입력 2025-07-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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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연합뉴스)
▲원산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연합뉴스)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텔레그램에서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의 환영을 받았다”는 설명과 함께 김 위원장이 웃으면서 두 손으로 라브로프 장관의 오른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공개한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라브로프 장관을 ‘친근한 벗’이라고 부르고 포옹하기도 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든 협정에 대한 책무를 확인했고 가까운 미래에 접촉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원산, 7월 12일’이라고 표시해 이 만남이 강원도 원산에서 이뤄졌음을 밝혔다.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과 만나기 위해 원산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라브로프 장관은 하루 전 전용기로 원산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원산에서 최 외무상과 ‘2차 전략대화’ 회담을 한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 일정은 13일까지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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