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본사 이전 10년…“보령과 함께 100년을 준비합니다”

입력 2025-07-10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념행사에 주민·학생 1000명 참여…총 1400억 원 지역 기여 성과 공유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9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 내·외빈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9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개최, 내·외빈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동행과 향후 100년의 도약 의지를 선언했다.

중부발전은 9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협력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년의 동행, 100년의 도약, 함께 꽃피우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기념사에서 “중부발전은 지난 10년간 골목상권, 학교, 복지시설 등 삶의 다양한 현장에서 지역과 함께 뿌리내리며 동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보령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로서 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흑백요리사’ 출신 이미영 요리사가 준비한 오찬이 시민과 임직원 500여 명에게 제공됐다. 오후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특별공연이 이어졌고, 발전소 인근 보령중학교 전교생 31명이 초청돼 특별한 추억을 함께했다.

▲한국중부발전은 9일 개최한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 부대행사로 특산물 플리마켓과 보령 예술인들의 가죽공예, 조향 체험 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9일 개최한 ‘본사 이전 10주년 기념식' 부대행사로 특산물 플리마켓과 보령 예술인들의 가죽공예, 조향 체험 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행사장 앞마당에서는 중부발전 전국 사업소 소재 지역의 특산물 플리마켓과 보령 예술인들의 가죽공예, 조향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1000여 명의 주민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중부발전은 2015년 본사 이전 이후 현재까지 약 1400억 원 규모의 기부 및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했으며, 418명의 지역 인재 채용과 1250여 명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중부발전은 보령 해상풍력 개발과 블루수소 생산플랜트 건설 등을 통해 보령이 전통 에너지 도시에서 신재생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24,000
    • -2.88%
    • 이더리움
    • 4,533,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05%
    • 리플
    • 3,051
    • -3.72%
    • 솔라나
    • 198,500
    • -6.19%
    • 에이다
    • 621
    • -6.19%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65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62%
    • 체인링크
    • 20,210
    • -5.74%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