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이 새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에 맞춰 조직 전반의 대응 전략을 정비하고 경영평가 대비 역량을 강화한다.
중부발전은 8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2025년 새 정부 정책 대응 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4년도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새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변화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은 △정부 핵심 정책 특강 △2024년 경영평가 분석 △2025년 전사적 대응 전략 수립의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중부발전의 역할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특강이 열렸다. 공기업이 수행해야 할 정책적 책무와 기여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는 자리였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상세 분석이 이뤄졌다. 효율성과 공공성,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 등이 중점 평가된 가운데, 중부발전의 강점과 보완 과제를 주요 기관과 비교해 진단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주요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중부발전이 기여할 수 있는 실천방안과 부서별 대응 전략을 논의하며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발맞춘 철저한 대비로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