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 광주서 152억원 피해…작년 대비 87%↑

입력 2025-07-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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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광주경찰청
▲사진제공 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로 15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액 81억원과 비교해 약 87% 증가했다.

발생 건수는 지난해 211건인데 올해 255건이다.

올해 들어 1억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41명에 이르는 등 고액 피해 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액 피해자 가운데 정보취약계층인 60대 이상 노령층은 28명(68%)에 달했다.

범죄 유형은 신용카드사·금융감독원·검찰 등 기관사칭형이 124억원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검거된 인원은 341명으로 지난해 236명 대비 44% 늘었다.

광주경찰청은 갈수록 고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금융기관 간담회, 집중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액을 인출하려는 은행 손님 등 25명으로부터 합산 24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정상적인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은 '안전계좌'로 자산을 이체하라는 등의 금융거래를 유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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