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이끄는 무인이동체 기술의 미래…‘UWC 2025’ 서울서 개막

입력 2025-07-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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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무인이동체 총출동…7월 9~11일 코엑스에서 산업·국방 혁신기술 선봬
국내외 기업·기관 60여 곳 참가…드론·로봇·자율선박까지 전방위 기술 공개

▲13일 울산 일산항 해역 해양누리호에서 열린 해군 상용무인체계 동원 검증훈련에서 골판지 자폭드론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골판지 드론의 최대 비행속력은 시속 100km, 비행거리는 20km이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울산 일산항 해역 해양누리호에서 열린 해군 상용무인체계 동원 검증훈련에서 골판지 자폭드론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골판지 드론의 최대 비행속력은 시속 100km, 비행거리는 20km이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최대 무인이동체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7월 9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융합된 미래형 드론, 무인로봇, 자율운항 선박 등 첨단 기술들이 대거 공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5)’를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통합 전시회로, 올해부터는 6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범부처 행사로 격상됐다.

이번 엑스포는 개막식과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산업 간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되며, 드론·로봇·AI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민군 겸용 기술과 미래 산업·안보 혁신 전략이 종합적으로 소개된다.

전시회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대거 참여해 △다족보행로봇 △고성능 자율비행 드론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 △자율운항 선박 △군용 엣지 AI 기술 등 차세대 무인이동체 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인다.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주목된다.

‘AI와 드론 융합의 미래’, ‘대드론 산업 발전방향’, ‘AI 기반 국제 방산 기술 구성 전략’, ‘한미 드론 협력 포럼’ 등이 진행되며, 개발자 실무 교육과 AI·무인이동체 해커톤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은 개막식에서 “AI와 융합된 무인이동체 기술은 산업 활용성과 국가안보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전략기술”이라며 “산업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드론·AAM 등 저고도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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