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 첫 시행⋯원예ㆍ축산 분야로 구분

입력 2025-07-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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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격 스마트농업 관련 학사 학위ㆍ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스마트팜 기업 재직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스마트팜 기업 재직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 시험이 시행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제1회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자격제도의 운영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으로,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교육, 지도, 기술 보급, 정보제공,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속히 발전하는 농업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스마트농업 인력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자격시험은 단일 등급으로 시험 분야는 원예와 축산 두 분야로 구분되며 응시 자격은 스마트농업 관련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혹은 이와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은 자에게 주어진다.

1차 필기시험은 10월 18일에 실시하며 지식을 묻는 문항뿐만 아니라 실무에 필요한 종합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의 이해 및 시설·장비 구축·관리 △스마트농업 운영 및 관리 △정보통신기술 기반 데이터 분석 △상담 및 교육 방법론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은 25개의 객관식(오지선다형)으로 총 100문항으로 구성된다. 합격 기준은 1차 시험은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과락 40점), 2차 시험은 60점 이상이다.

2차 실기시험은 12월 13일에 실시하며 ‘스마트농업 관리 실무’ 단일 과목으로 주관식 12문항(단답형·서술형)의 평가가 이뤄진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스마트농업 관리사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경영 감각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스마트농업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자격시험이 현장에 조속히 안착해 농업 현장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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