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강성민 케이에스팜 대표, 황청용 농심 부사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알 무샤이티 차관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 기업 케이에스팜(대표 강성민)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에서 진행된 ‘K-스마트팜 중동 수출거점 시범온실’ 착공식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착공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우디 물환경농업부의 공동 주관으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알 무샤이티 사우디 차관 등 양국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케이에스팜은 유리온실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이번 시범온실 구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케이에스팜(유리온실)은 농심(수직농장), 아이오크롭스(농업용 로봇·센서), 포미트(환경 제어 솔루션) 등 국내 스마트팜 선도 기업들이 함께 협력 컨소시엄으로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케이에스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2000㎡ 규모의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자사 스마트팜 설비 기술과 토마토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고효율적인 작물 생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온실은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사우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성민 케이에스팜 대표는 “이번 사우디 시범온실 착공은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중동 전역에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에스팜은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농산물의 가공 및 유통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아이오크롭스, 포미트 등과의 협업을 통해 수직농장과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의 해외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 중이다.
케이에스팜은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등 중동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