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수 잡아라"…OTA 업계, 해외여행 상품 경쟁

입력 2025-07-07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놀유니버스·여기어때·클룩, 프로모션 준비
항공권·해외숙소·투어·입장권 등 할인 제공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 탑승객이 4천600만명을 넘어서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6일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 2025.7.6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 탑승객이 4천600만명을 넘어서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6일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 2025.7.6 (연합뉴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온라인 여행사(OTA) 사이에서는 해외여행 상품 경쟁이 붙었다. 특히 놀(NOL)유니버스와 여기어때, 클룩 등 업체들은 각각 혜택과 쿠폰 등을 포함한 프로모션을 펼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NOL유니버스는 'NOLDAY(놀데이)' 캠페인을 바탕으로 해외여행객들을 겨냥한 혜택을 준비했다.

NOL은 이날부터 13일까지 해외 여행지별 큐레이션 페이지를 운영한다. 근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다양한 국가별 항공권과 숙소, 투어·입장권 등을 추천하며 해당 카테고리 간의 연계 혜택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숙소에 추가 할인을 하거나 항공권이나 숙소 예약 시 투어·입장권에 대해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식이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항공권과 해외숙소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도 유럽 여행객을 겨냥해 매일 오전 10시 유럽 주요 도시 숙소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아울러 투어·입장권, 패키지 상품 등에 대한 할인 쿠폰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NOL유니버스 관계자는 "항공권부터 숙소, 투어까지 여행 준비의 모든 단계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통합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여정 제공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15일 패키지여행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1000개의 패키지여행 상품을 준비했으며, 출발 일정을 기준으로 하면 10만 건의 여행이다.

여기어때는 특히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단독 기획 상품 최저가 제공에 결제 금액의 5% 페이백, 프리미엄 숙소 제공 등이다. 그랜드 오픈 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다낭 패키지여행권, 여기어때 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더욱 완벽한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추후에도 프로모션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클룩은 '썸머 투어세일' 프로모션을 8월 말까지 진행한다. 클룩은 특히 여름방학 기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해외여행을 겨냥한 혜택을 준비했다.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는 1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 여행객들의 경우 투어 상품·티켓 등에 대해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외에도 '뇌뺀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인기 도시들을 엄선해 코스를 추천하는 상품도 준비했다고 클룩은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7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61,000
    • -1.75%
    • 이더리움
    • 4,688,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57%
    • 리플
    • 3,086
    • -4.16%
    • 솔라나
    • 205,500
    • -3.79%
    • 에이다
    • 646
    • -2.71%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7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51%
    • 체인링크
    • 21,050
    • -2.73%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