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항만 위한 자동하역ㆍ무인이송장비 핵심부품 개발 추진

입력 2025-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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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310억 투입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2028년까지 310억 원을 투입해 국내기술 중심의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항만장비 핵심 부품·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항만 기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화 항만장비의 핵심부품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안정과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의 스마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4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완전자동화 터미널을 시작으로 스마트항만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 구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부산항 신항 완전자동화 터미널은 화물을 선박에서 육지로 내리는 하역부터 항만 내에서의 이동, 보관 항만 밖으로의 반출까지 항만에서 이뤄지는 물류 처리 과정 전반이 자동화된 항만이다.

해수부는 국내기술 중심의 항만장비 도입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총 310억 원을 투입해 자동화 항만장비의 핵심부품과 시스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동하역장비와 무인이송장비의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국산화 지원과 무인이송장비의 자율주행 기술 및 제어·운영 시스템을 개발,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에 도입을 목표로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은 항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신산업“이라며 “국내 스마트항만의 안정적인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산업 육성과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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