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을공원에 ‘제로웨이스트 정원’ 조성…시민 참여형 가드닝 본격화

입력 2025-07-07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 노을공원시민모임과 지속가능한 공원 위한 협력

▲서부공원여가센터-노을공원시민모임 협력 프로그램 활동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노을공원시민모임 협력 프로그램 활동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협력해 월드컵공원에 제로웨이스트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지난 5월 노을공원시민모임과 업무협약을 맺고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생태 해설 등 지속가능한 공원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 5일 노을공원 상부 도시농부정원에서 ‘공공정원@노을공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시민과 노을공원시민모임 회원들은 댑싸리, 구절초, 청화쑥부쟁이 등 국화과 식물과 허브류를 식재했다. 식재된 식물은 자원순환을 위해 싸리비, 꽃차, 누름꽃, 화훼장식 등으로 새활용된다.

이와 함께 숲가꾸기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수시 운영된다. 숲가꾸기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는 노을공원시민모임 온라인 접수처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9~10월 중에는 두 차례 ‘나무자람터 생태 해설’ 시범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자는 월드컵공원의 조성 배경과 식물상에 대한 해설을 듣고 나무 심기 키트를 받아볼 수 있다. 모집은 8월 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회차당 20명 내외로 참여할 수 있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에서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숲가꾸기, 생태 해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월드컵공원이 시민과 함께 환경생태공원이자 지속 가능한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의 공원 누리집 ‘정원도시 서울’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00,000
    • -0.26%
    • 이더리움
    • 4,348,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1.33%
    • 리플
    • 2,690
    • -1.18%
    • 솔라나
    • 182,300
    • +0.94%
    • 에이다
    • 487
    • -4.51%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294
    • -4.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250
    • -2.58%
    • 체인링크
    • 17,920
    • -0.44%
    • 샌드박스
    • 16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