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포스코퓨처엠, 공급망 내재화로 에너지 소재 사업 가치 커져"

입력 2025-07-07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흥국증권)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7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높은 북미 시장 의존도는 부담이지만, 공급망 내재화에 따른 사업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목표주가 1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4% 감소한 7836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24억 원을 각각 추정한다”며 “시장 예상치 하단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데 더해 핵심 사업인 양극재, 음극재 등 에너지 소재 부문 부진이 주요했다”며 “기초 소재 부문은 유가 상승으로 선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재 부문은 스텔란티스의 북미 전기차 판매량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로 전체 판매량이 전 분기 대기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며 “북미와 인도네시아향으로는 양호한 출하량을 유지했지만, 전구체 신규 공장이 가동하며 발생한 고정비 부담과 운영 초기 비용 인식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달 4만5000톤(t) 규모 광양 전구체 라인을 가동해 에너지소재 공급망 내재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비중국 배터리 핵심 소재를 원하는 국내외 고객사에 일정 수준 프리미엄을 붙여 수익성 극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관세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 변화가 예고된 북미시장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2026년도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10%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최근 유상증자를 통한 부채와 차입금 부담이 완화하는 효과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대표이사
엄기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05,000
    • +3.02%
    • 이더리움
    • 4,975,000
    • +6.92%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81%
    • 리플
    • 3,173
    • +2.42%
    • 솔라나
    • 210,200
    • +4.21%
    • 에이다
    • 709
    • +9.58%
    • 트론
    • 416
    • -1.65%
    • 스텔라루멘
    • 379
    • +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20
    • +2.41%
    • 체인링크
    • 21,780
    • +6.45%
    • 샌드박스
    • 219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