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진숙 후보에 "연구윤리 파괴자…떳떳한 사람 나와야"

입력 2025-07-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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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6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연구윤리 파괴자"라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이 후보자의 연구 윤리 위반 의혹은 범죄 수준"이라며 "교육부 장관 후보자보다는 '연구윤리 파괴자'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제자의 학위 논문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되는 논문이 10개 이상이나 확인됐다"며 "반성은커녕 뻔뻔하기까지 하다.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인사청문 제도를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교육부 장관이 될 수 있느냐"며 "이 후보자는 즉시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들이 여러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말한 사례를 열거하면서 "사실상 입 다물겠다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무총리) 김민석이 (후보 시절) 버티다 임명되니 나쁜 짓만 따라 배운 듯"이라며 "해명할 자신 없으면 그 자리에 설 자격도 없다. 청문회는 면피용 시간이 아니다. 책임질 사람만, 떳떳한 사람만 나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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