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제출

입력 2025-07-05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상환 대법관이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울먹이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상환 대법관이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울먹이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및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전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겸하는 헌법재판소장 김상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인선 배경에 대해 “헌법적 가치 수호에 대한 신념,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대한 의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의식을 갖추고 있다”며 “소수의 목소리가 미약하다고 해서 그에 담긴 기본권의 가치를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는 신념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명동의안은 단순한 헌재소장이 아닌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겸하는 헌재소장이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임기를 마친 대법관 출신으로 현직 재판관이 아니어서 재판관 후보자를 겸하는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이 제출됐다.

이같은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건 2013년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 만이다. 다만 당시 지명됐던 이동흡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했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면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이후 역시 12년 만에 대법관을 역임한 헌재소장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2,000
    • -1.57%
    • 이더리움
    • 4,774,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1.53%
    • 리플
    • 2,997
    • -2.44%
    • 솔라나
    • 195,900
    • -3.88%
    • 에이다
    • 621
    • -10.13%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6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40
    • -1.29%
    • 체인링크
    • 20,290
    • -3.29%
    • 샌드박스
    • 204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