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와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카드사들이 해외여행·물놀이 시설 할인 등 맞춤형 혜택을 내놓고 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KB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달러 상당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하는 '얼리썸머 달러찬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페이 △신규 가입 시 3회 △결제 시 2회의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외화머니를 제공하는 식이다. 500달러 10명, 50달러 100명, 5달러 1390명 등 총 15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이벤트는 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또 KB 결제 고객 대상으로 전국 워터파크 이용권을 대인 기준 최대 58%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에어컨 등 여름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한다. LG전자·삼성전자 온라인몰에서 5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7%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고, 다이슨 행사상품을 구매해도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이외에도 △전국 워터파크 할인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 △국내 리조트 객실 할인 △여행사 연계 할인 등이 포함된 '여름 혜택 페스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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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일본 여행에 특화된 '신한카드 Haru(하루)'를 출시했다.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2%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일본 결제 건에 대해서는 1.5%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또 호시노리조트 계열 숙박시설에서 대해선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호퍼의 기업 간 거래(B2B)부문 운영사인 HTS와 협업해 여행 포털 '디지로카 트래블'을 오픈했다. 해당 포털에서 항공, 호텔, 렌터카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포털에서 결제한 금액보다 더 저렴한 상품이 있을 경우 차액을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 외에도 항공권 '가격 예측' 및 '가격 알림', '묻지마 취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