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비용 줄었지만 카드론 금리는 외려 상승저신용자 금리 연 17% 넘어… 다중채무자 부담 심화DSR 규제 은행 문턱 높아져⋯카드론 풍선효과 우려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연 2%대까지 하락했지만 카드론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조달비용 감소에도 '서민 급전창구'인 카드론의 고금리 기조를 이어가면서 취약계층의 금융
카드론 증가세가 심상찮다. 급기야 카드론 잔액을 급격히 늘린 현대카드가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았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현대카드에 카드론 건전성과 이용 한도 관리 등에 관한 경영 유의사항 8건, 개선사항 15건이 통보됐다. 지난해 9월 말까지 취급한 카드론을 보면 현대카드는 잔액이 5조6378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18% 늘었다. 같은 기간 9개
검찰이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 관련 피해자 단체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가운데 홈플러스가 ABSTB 발행에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와 주주사(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으며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금융권 연체 경고등 켜진지 오랜데표심노린 포퓰리즘 공약경쟁 난무은행자율 존중해야 건전성 강화돼
금융권에 혹독한 계절이 다시 찾아왔다. 5년 주기가 정상이지만 이번에는 2년이나 이르다. 정치 이벤트 중에서도 가장 성대하다는 대통령 선거철이다.
‘은행 팔 비틀기’는 예나 지금이나 단골 메뉴다. 지난 정권에서 “은행은 공공재”, “소상공인이 은행의 종노릇한다
대환대출 잔액 1.4조⋯773억 늘어현금서비스ㆍ리볼빙 이월 잔액 감소
3월 주춤했던 카드론 잔액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의 4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5005억 원으로 전월(42조3720억 원) 대비 1285억 원 증가했다. 다만 카드론 잔액이
#미국 여행 중 트래블카드를 도난당한 A씨는 카드에서 약 70만 원이 빠져나간 걸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보상을 요구하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자금융업자가 발행하는 트래블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적용되지 않는데다, 카드 약관에 '분실‧도난 신고 이전의 부정 사용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었기 때문이다.
금
이마트가 16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 와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높아진 환율에도 사전 협상을 통해 가격을 안정화하고 재고를 미리 확보해 환율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하게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와인장터 대표 상품으로는 △
맘스터치 점주도 가맹금 소송피자헛 시작해…벌써 10번째스타벅스 임대인 ‘법정 다툼’본사 상대 소송…“매출 누락”
법무법인 YK가 촉발한 ‘차액 가맹금’ 소송이 프랜차이즈 업계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여기에 유명 카페 매장 임대인들이 임차료 책정 기준을 문제 삼으면서 가맹 본사와 가맹 점주 간 소송전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박현출 PwC컨설팅 파트너 인터뷰7월 제2금융권 책무구조도 도입중층적 구조 증권가…‘최상위 임원’ 책무 부여 주목임원 ‘관리의무’ 부여도 긍정적 변화영업 중심→내부통제·리스크 관리 중요해져
책무구조도에 대한 템플릿 등이 어느 정도 표준화하면서 대표이사와 임원이 책무를 수행하기 위한 관리의무 및 관리조치를 어떻게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 내부통
앞으로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는 제외)는 물론 자산 500억 원 이상인 대부업체들도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거나 금융상품을 해지할 때 반드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
일년새 13%↑⋯하루 5000장꼴 제휴형 신용카드 발급 증가 영향도 카드사 매몰비용 '골머리'
소비자가 발급 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휴면카드가 1600만 장을 넘어섰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급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
인천공항 영업점ㆍ환전소에서 할인, 수수료 무료 이벤트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외화 환전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권은 여행객에게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하나·우리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마케팅 제휴를 맺고 다음 달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 고객 2배 증가에도…여전히 '제도적 벽'"출신국 신용정보와의 연계 등 평가모형 보완 필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급증하면서 은행권이 외국인 특화점포 개설과 다국어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적·실무적 한계로 인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한국금융연구원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 현황 및
카드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가전·외식 등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다양한 할인과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실속 있는 혜택이 많아 소비자 입장에서도 활용할 만하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조이풀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행사 응모
금융사 경고도 무시 '아들 거래' 주장"강남 거주자 개인정보 파악하고 접근" 금융당국, 대응 강화…소비자 경보 상향보험대리점 해킹, 고령층 금융 피해 확산 우려
#"○○년생 ○○○ 씨 맞으시죠? 카드 배송차 연락드렸습니다."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A(52) 씨는 최근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그는 실제로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카드가
불황 여파 주요 카드사 연체율 최고치 경신신용불량 개인사업자 1년 만 28.8% 급증
경기 불황으로 서민 주머니 사정이 악화하면서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불량자가 된 개인사업자들도 1년 사이 30% 가깝게 늘어났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은행계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들의 3월 말
KB금융그룹 24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6973억 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규모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 이익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KB금융은 이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912원의 현금배당과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결의했다.
KB금융은 24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금융위원회가 홈플러스 경영진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 건을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넘긴 가운데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MBK)가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 발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홈플러스와 MBK는 24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서 이같
카드업계, 이달 말 아시아나항공 제휴카드 대거 단종대한항공 대비 마일리지 적립률 높아 발급 수요 급증비씨카드 신규 발급 건수 전월 대비 2.6배 증가
아시아나항공 제휴카드에 '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카드사들의 상품 전략 변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안랩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가장 흔한 수법은 ‘악성 URL 삽입’오픈 채팅방 신뢰 쌓아 공격하는 수법도
올해 1분기 피싱 문자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유형은 ‘기관 사칭’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격 방식은 문자에 악성 링크(URL)를 삽입하는 수법이 가장 흔하게 사용됐다.
안랩이 2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