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SN이 각 자회사별 전문영역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및 영상 제작부터 AI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까지 영역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이미지 및 영상 제작, 콘텐츠 개발 등 브랜드 마케팅 전 과정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그룹사 간 협업도 강화하며 AI 기반 광고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광고 업계에도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FSN은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데이터 등 기존 핵심 역량에 AI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인공지능 중심(AI Driven) 전략을 전 계열사에서 본격 가동 중이다.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각 계열사의 업무 성격과 장점에 맞춘 AI 최적화를 통해 빠르게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종합광고회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애드쿠아)는 AI 전담 조직 에이아이디어랩(Aidea Lab.)을 통해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 중이다. 에이아이디어랩은 고객의 참여 유도부터 공감 형성, 경험 확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AI가 대상과 반응하도록 설계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경험과 브랜드 관계 형성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다.
애드쿠아는 AI툴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크리에이티브 제작 역량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자사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AI MCN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MCN 모델이 크리에이터 개인 역량에 의존하고 제작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던 반면, 애드쿠아는 자체 AI 솔루션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발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고품질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미디어 채널로 성장시킨다.
서정교·박태순 FSN 공동 대표이사는 “AI기술의 등장과 빠른 확대는 위기가 아닌 가장 큰 기회라 본다"며 "FSN은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노하우에 AI를 정교하게 결합하고, 자회사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 전략으로 AI시대를 리딩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 가장 빠르고 실질적인 변화를 실행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서, 디지털 마케팅과 콘텐츠 산업 전반의 판을 바꾸는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미 업계에서도 FSN의 AI 활용 역량은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광고주와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