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축전' 탐방 즐겨요⋯제주·순천·고창 등서 펼쳐져

입력 2025-07-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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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일대에서 4일부터 2025년 세계유산축전이 열린다. 아름다운 일몰이 바다와 하늘에 고요하게 펼쳐진 모습. (사진제공 국가유산청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일대에서 4일부터 2025년 세계유산축전이 열린다. 아름다운 일몰이 바다와 하늘에 고요하게 펼쳐진 모습. (사진제공 국가유산청 )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제주를 시작으로 경주·순천·고창에서 '2025년 세계유산축전'을 순차적으로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축전은 국내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다.

공연과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각 지역에 있는 세계유산을 즐기자는 취지로 2020년 시작됐다.

작년까지 195만3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축전은 4일부터 제주에서 시작된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일대에서 22일까지 '계승의 시대'를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생성과정을 따라 걷거나 벵뒤굴·김녕굴 등 평소 출입이 금지된 장소를 탐험할 수 있다.

한라산 천연보호구역과 성산일출봉도 '별빛 산행'이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인 '백록샘'을 탐방하는 행사도 열린다.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경북 경주에서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석굴암과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에서 다양한 유산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전남 순천에서는 선암사와 순천 갯벌을 중심으로 축전이 진행된다.

이어 고인돌유적과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전북 고창에서는 10월 2일부터 22일까지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을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선사시대 생활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고인돌 세움학교', 갯벌의 신비로운 생태계와 철새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노을 탐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축전에서는 '글로벌 사절단'도 처음 참여한다.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출신 외국인 20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각지의 세계유산을 탐방하고 홍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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