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韓이 가장 저렴”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입력 2025-07-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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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프렌치 감각 더해 내·외관 변신
기본트림 출시 가격 4490만원

▲3일 서울 성동구 캔디성수에서 열린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가 차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 성동구 캔디성수에서 열린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가 차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푸조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이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로 새롭게 태어났다. 푸조만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동시에 프렌치 감각을 더해 내·외관도 변신을 꾀했다. 푸조는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에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모델을 출시해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성동구 캔디성수에서 열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에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감각적인 디자인,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춰 국내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자신한다”며 “국내 수입 준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 뉴 3008은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특히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이 최초로 적용돼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현했다. 변속기 내 전기모터 통합 설계를 통해 시동·출발·저속 주행 시 전기 모드로 작동하며. 회생 제동과 가속 보조 기능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번 신모델 출시에 앞서 푸조는 SUV와 하이브리드가 강세를 띄고 있는 국내 트렌드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올 뉴 3008은 프렌치 감각을 감미해 내외관의 변신도 꾀했다. 전면부는 푸조의 엠블럼을 중심으로 바디 컬러와 어우러지는 그라데이션 그릴, 사자 발톱 형상의 주간주행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스포일러와 차량 양끝에 위치한 캣츠 이어로 SUV로서는 이례적인 0.28 Cd라는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로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본트림인 알뤼르 트림에는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하나의 패널에 통합 설치한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다.

▲3일 서울 성동구 캔디성수에서 열린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서울 성동구 캔디성수에서 열린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실용성도 한층 강화됐다. 올 뉴 3008의 차체는 전장 4545㎜, 전폭 1895㎜, 전고 1650㎜, 휠베이스 2730㎜로 넓은 공간성을 자랑한다. 트렁크는 기본 588리터(L),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63L의 공간이 확보됐다.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최고 145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엔진은 출력 136마력, 전기 모터는 15.6킬로와트시(㎾)를 낸다. 최대토크는 각각 23.5㎏·m, 5.2㎏·m다. 복합연비는 14.6km/L다.

푸조는 해당 모델을 글로벌 시장 중에서 국내에 가장 저렴하게 출시했다. 판매 가격은 알뤼르 트림 4490만 원, GT 4990만 원이다. 알뤼르 트림의 경우 2017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됐을 때와 동일한 가격이다. 방 대표는 “올 뉴 3008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인다”면서 “시장의 트렌드와 상품성을 갖춘 해당 모델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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