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고품질 임대주택, 미래 공공주택 공급 핵심"

입력 2025-07-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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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도부지를 주거지와 문화·상업·공공복합 공간으로 재개발한 오스트리아 빈 노르트반호프 43번지. (사진제공=서울시)
▲산업·철도부지를 주거지와 문화·상업·공공복합 공간으로 재개발한 오스트리아 빈 노르트반호프 43번지.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공임대주택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3일 서울시는 오 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의 공공주택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 혼합 △고품질 설계 △유휴부지 활용 등 서울 시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고급화, 소셜믹스 등 공공주택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빈 중앙역 인근 '존벤트피어텔', 철도시설·부지를 재개발한 노르트반 호프 지구에서 도시 내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사례를 확인했다.

서울에서는 2021년 이후 연 1만8000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이 공급되고 있으나 더 획기적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사례를 찾은 것이다.

존벤트피어텔에서는 중앙역 남쪽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한 존벤트피어텔 C.01단지를 찾아 청년·어르신 1인 가구 등을 위한 공공주택 시설을 둘러봤다.

노로트반호프에서는 1~2인 청년층에 특화된 공공주택 융에스 보넨, 노르트반호프 43번지 개발사례를 확인했다.

존벤트피어텔은 SMART 주택 등을 도입해 폭넓은 계층이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SMART 주택은 40~100㎡까지의 주택을 공급하고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용공간 옵션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노르트반호프는 약 2만여 명이 살 수 있는 복합용 주거지구로 조성 중이며 공공주도의 장기 마스터플랜 아래 저렴 주택, 교육·녹지·생태복원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

현재 빈은 주택공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택채권을 발행해 재원을 마련하고 그 수익은 시민과 공유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오 시장은 "1~2인 가구, 청년·고령층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이 편리한 우수한 입지에 돌봄·의료·커뮤니티 등을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이 미래 공공주택 공급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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