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엿새째 광주·전남…가축 폐사, 온열환자 속출

입력 2025-07-03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전남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2일, 한 축사에서 거위들이 급수 장치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2일, 한 축사에서 거위들이 급수 장치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엿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있다.

광주·전남에는 온열환자 등 가축폐사 사례가 늘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2일까지 접수된 가축 폐사 피해는 총 3만4674마리(71농가)로 집계됐다.

집단폐사 가축은 닭이 3만1600마리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오리 2250마리, 돼지 824마리로 나타났다.

피해금액은 3억5300만 원 상당으로 추산됐다.

불볕더위로 인해 광주·전남 곳곳에서 열사병, 경련 등 온열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광주 13명, 전남 32명 등 총 45명이 온열질환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다만 사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광주와 전남 17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영암·무안·영광)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전남 5개 시군(해남·함평·목포·신안·진도)과 거문도·초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2,000
    • +1.61%
    • 이더리움
    • 4,885,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58%
    • 리플
    • 3,118
    • +0.45%
    • 솔라나
    • 206,600
    • +3.35%
    • 에이다
    • 705
    • +8.63%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376
    • +4.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0.96%
    • 체인링크
    • 21,340
    • +3.69%
    • 샌드박스
    • 21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