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선행지표 따라 일제히 혼조…日닛케이 0.5%↓

입력 2025-07-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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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트럼프-머스크' 갈등 속 혼조

日 7차 협상 기대감⋯트럼프 강하게 경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마켓워치)

2일 아시아 증시는 선행지표인 뉴욕증시의 혼조세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경제지표를 놓고 나라별로 다른 해석을 낳으면서 지표가 엇갈리기도 했다.

일본 기술 종목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가 약세를 보인 반면, 홍콩 증시는 중국 본토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날보다 223.85포인트(0.56%) 하락한 3만9762.4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도 전날 대비 6.03포인트(0.21%) 내리며 2826.04에 마감했다.

대만 증시를 포함한 중화권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였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등락을 반복한 끝에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02%) 오르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96포인트(0.09%) 내리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가는 3454.79였다.

급락 출발한 대만 증시 자취안지수도 마감까지 이 수준을 유지했다. 종가는 전일 대비 24.02포인트(0.11%) 올라 2만2577.74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20분 기준,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63.85포인트(0.68%) 오른 2만4232.38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0.22% 약세장을, 싱가포르 ST 종합지수는 0.45%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ㆍ일 7차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트럼프 대통령의 “35% 관세 부과할 수 있다”라는 경고가 맞물리면서 혼란을 이어갔다. 수출 중심의 기술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대규모 감세와 지출법안 통과로 재정 적자 확대와 달러 약세가 맞물려 금리와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 주목받으면서 일본 증시가 약세장을 이어갔다.

중국 증시는 관세에 대한 우려와 정부 대응책에 대한 기대감이 충돌했다. 전반적으로 보합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홍콩 증시는 중국 본토의 투자금 유입, 정부 당국의 시장 활성화 대책 등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이밖에 중국 내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관망세로 이어졌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오는 28일로 예고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도에 밀려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0.19%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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