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다우 0.91%↑

입력 2025-07-0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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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ㆍ트럼프 싸움에 테슬라 5%대 약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17포인트(0.91%) 상승한 4만4494.9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94포인트(0.11%) 하락한 619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6.84포인트(0.82%) 내린 2만202.89에 거래를 마쳤다. CNBC방송은 이례적인 장면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8% 하락했고 메타는 2.56% 내렸다. 엔비디아는 2.97%, 테슬라는 5.34%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1.29% 상승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재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테슬라 정부 보조금에 대한 검토를 시사하자 크게 내렸다.

이날 눈에 띄게 상승한 섹터는 헬스케어다. 암젠과 유나이티드헬스는 4% 이상 상승했고 머크도 3% 넘게 올랐다.

아메리프라이즈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수석 투자전략가는 “2분기 마지막 두 달은 정말 위험 부담이 컸다”며 “인공지능(AI)이나 기술처럼 강력한 장기 성장 동력을 가진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이러한 투자는 끝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유예가 만료되는 미국 상호관세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여전히 주요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관세가 없었으면 기준금리를 이미 인하했을 것”이라며 “우린 관세 규모를 보고 보류 조치를 했고 관세로 인해 미국 내 모든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당히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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