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준공식 개최

입력 2025-06-30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노피, 공동개발 21가 폐렴구균 백신 ‘GBP410’ 대규모 생산시설 확보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백신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여섯 번째)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진이 27일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열린 준공 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백신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여섯 번째)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진이 27일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열린 준공 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 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입을 위한 대규모 상업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의 증축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증축된 시설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PCV21)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증축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L HOUSE 내 백신 생산동을 확장하며 약 4200㎡(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기지로 활용되며 미국 FDA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도 갖출 예정이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GBP410’은 호주·미국·한국 등지에서 영·유아(생후 6주)부터 청소년(만 17세)까지 77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중이다. GBP410은 영·유아 대상 임상 3상에 진입한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20가를 넘는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고, 이 연령대에서 여전히 심각한 건강 문제로 남아 있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증축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출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지난해 12월 확장 체결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 프로젝트도 빠르게 진전시켜, 전 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수석 부사장은 “이번 생산시설 준공은 양사의 협력 관계에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우리는 폐렴구균 질환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중요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사노피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One Team, One Goal’의 모토 아래 글로벌 도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안재용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재정정]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21가 폐렴구균백신(GBP410)의 미국 제3상 임상시험계획 (IND) 신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51,000
    • +1.06%
    • 이더리움
    • 5,042,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0.46%
    • 리플
    • 3,101
    • -0.39%
    • 솔라나
    • 208,500
    • +0.68%
    • 에이다
    • 695
    • -0.43%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82
    • +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16%
    • 체인링크
    • 21,820
    • +2.25%
    • 샌드박스
    • 22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