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낮 기온이 32도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월요일인 30일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남부지방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북권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대구·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20㎜, 강원 내륙·산지 5~10㎜, 제주도 5㎜ 내외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