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지하·노후가구 등 '희망의 집수리' 참여자 모집

입력 2025-06-2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희망의 집수리' 전후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왼쪽부터)'희망의 집수리' 전후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하반기 사업에 참여할 350가구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 가구다.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신청 가구 중 반지하,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 자가는 해당 주택에 거주 중 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는 수선유지급여 대상이라 지원하지 않는다.

또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해야 하며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은 신청할 수 없다. 2022년 이후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 가구도 신청 불가능하다.

집수리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차수판·화재경보기 등 안전시설까지 총 18종이다. 선정된 가구는 8월 심사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사 완료 후 11월부터 수혜 가구를 대상으로 품질 점검과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다음 해 사업 품질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2009년 시작해 지금까지 2만1000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했고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2,000
    • -1.59%
    • 이더리움
    • 4,674,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56%
    • 리플
    • 3,077
    • -3.9%
    • 솔라나
    • 205,100
    • -3.57%
    • 에이다
    • 643
    • -2.72%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19%
    • 체인링크
    • 21,030
    • -2.46%
    • 샌드박스
    • 218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