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김동연·임태희, ‘청소원 휴게실 개선’ 위해 공간 내줬다

입력 2025-06-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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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제안에 김 지사·임 교육감 즉석 동의… 협치 모범 사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회의실에서 휴게실 환경개선 논의를 위해 문서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회의실에서 휴게실 환경개선 논의를 위해 문서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도의회 청소원 휴게실 환경개선을 위해 각자의 대기실 일부를 기꺼이 내주기로 했다.

세 기관장은 27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정담회를 열고 청소원 휴게실 협소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경 의장이 휴게실의 협소함과 환기 부족 문제를 직접 설명하며 인접한 기관장 대기실을 활용한 개선안을 제안하자,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이 즉석에서 동의했다.

세 기관장은 정담회 직후 곧바로 청소원 휴게실을 찾아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고충을 들으며 개선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창문조차 없던 현재의 청소원 휴게실은 채광창을 갖춘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작한 일에 두 분이 진정성 있게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세 기관이 함께 귀를 기울여 응답한 협치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16일 김 의장이 청소원들과 가진 정담회에서 나온 현장 고충을 반영한 것으로, 현장 의견이 기관장들의 실천으로 이어져 노동 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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