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슬 경기도의원 "교황 온다, 경기도가 먼저 준비하자"…세계청년대회 선제 점검

입력 2026-07-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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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교통·안전 3대 대책 주문…도교육청 숙소 협의·예산 적기 확보 촉구

▲전예슬 경기도의원이 3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종교협력과, 천주교 관계자 등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경기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전예슬 경기도의원이 3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종교협력과, 천주교 관계자 등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경기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황과 세계 각국 청년이 모이는 2027 세계청년대회를 1년 앞두고, 전예슬 경기도의원이 경기도의 준비 태세를 가장 먼저 점검했다. 본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지만 참가자들의 실제 체류는 경기도 곳곳에서 이뤄진다는 판단에서다.

31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예슬 의원은 3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종교협력과와 천주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 경기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경기도의 역할을 논의했다.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는 가톨릭교회의 대표적인 국제 청년 행사다. 2027년 8월 서울에서 본 대회가 열리며, 이에 앞서 전국 각 교구에서 교구 대회가 진행돼 경기도에도 많은 국내외 참가자가 방문하고 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담회는 전 의원이 제12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세계청년대회에 대한 경기도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방문객 수용대책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첫 업무보고에서 던진 문제 제기를 곧바로 실무 논의 테이블로 옮긴 셈이다.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방문 예상 인원과 체류 지역을 비롯해 숙박·교통·안전 대책,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경기도는 참가자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원활한 행사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본대회는 서울에서 열리지만 지역 교구 행사와 참가자들의 실제 체류는 경기도 곳곳에서도 이뤄진다"며 "방문 규모와 지원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도와 교육청, 시·군, 교구 등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청년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숙박과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과 예산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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