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총 190개 팀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중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3D 모델링과 정밀 식품 가공 기술을 접목한 ‘주식회사 천년식향’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디알티와 팀패스가, 우수상은 뉴런소프트, 신화미디어, 파일러니어, 에띠씽크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6개 팀이 선정돼 총 1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총 4500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2억 45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차등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테크노파크는 입주 공간 무상 제공, 선배 창업자 멘토링, 투자자 연계, 청년창업펀드 연계 등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현장에서 함께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글로벌 통합 언어 플랫폼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와 HB인베스트먼트의 이승문 상무가 참석해, 실질적인 창업 조언과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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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은 “참가팀들의 기술력, 시장 분석, 수익모델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며 “AI, 헬스케어, ESG 등 최신 창업 트렌드가 적극 반영된 수준 높은 경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정진수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경기테크노파크는 이들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