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혹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비온, 오텍, 텔콘RF제약, 스맥, 케이옥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 6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비온과 텔콘RF제약은 각각 29.91%, 29.85%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에이비온이 전날 총 1조8000억 원 규모 신약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의 여파가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텔콘RF제약은 에이비온 주식 약 105만 주를 보유하고 있어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스맥은 29.84% 상승한 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맥은 이날 SNT홀딩스가 장내 매수를 통해 일시적으로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공시했다. SNT홀딩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기존 최대주주인 최영섭 대표이사 지분을 일시적으로 넘었으나, 27일 예정된 유상증자 납입 완료 후에는 최 대표이사가 다시 최대주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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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관계자에 따르면 “SNT홀딩스는 스맥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지분을 확보한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케이옥션은 29.79% 오른 538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STO) 법제화를 대비해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케이옥션 측에 따르면 자회사 투게더아트는 지난해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