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25일, 증권가의 분석과 함께 주식 차트를 배경으로 주요 변동 사항을 강조한 참고 이미지가 제공되고 있다.
현대제철이 25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2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7%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1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판재류 가격 상승 및 계절적 성수기로 인한 봉형강류 판매량 증가 그리고 감산에 따른 롤마진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도 4만2000원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 철강 공급 제한으로 인한 중국 철강 수출 감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5월부터 부과 중인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효과도 기대하고 중국·일본산 열연 반덤핑 예비 판정도 7월 말 발표가 예상돼 철강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