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STO) 법제화를 대비해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는 소식에 케이옥션이 상승세다. 케이옥션은 자회사 투게더아트를 통해 ST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케이옥션은 전 거래일 대비 17.13% 오른 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탁원은 이날 토큰증권 법제화를 대비해 테스트베트 플랫폼을 공식 개시했다. 토큰증권은 전자증권법상 증권발행 형태로 수용(분산원장을 전자등록계좌부로 인정)되며, 예탁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총량을 관리하는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플랫폼은 △총량관리시스템△노드관리시스템 △분산원장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케이옥션이 자회사 투게더아트를 통해 토큰증권 사업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부각되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사는 앞서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라인 넥스트'와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미술품 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에 합의하는 등 자회사를 통한 신규사업을 다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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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측은 "자회사 투게더아트가 지난해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국내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해당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는 케이옥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