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블랙스톤 BCRED-O재간접 신탁 펀드 국내 독점 판매

입력 2025-06-24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세계 최대 대체자산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과 블랙스톤 대표 사모대출펀드 ‘블랙스톤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 아이캐피털 오프쇼어 액세스 펀드 SPC(Black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에 투자하는 ‘BCRED-O’ 신탁상품을 1500억 원 단독 모집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번 재간접펀드 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국내 리테일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다. 고품질 글로벌 크레딧 자산을 국내 고액 자산가들 및 PB고객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BCRED-O는 개인 투자자에게 46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최대 대체 신용 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의 ‘크레딧&인슈어런스 전략’에 액세스를 제공한다. BCRED는 수익 중심으로 방어적 포지셔닝된 포트폴리오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BCRED는 역사적으로 부도율이 낮은 섹터에 규모가 큰 회사에 집중하며, 선순위 대출을 우선시한다.

BCRED는 1조 달러 규모 자산 운용사 인사이트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분기별 환매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Baa2 등급’을 보유해 높은 크레딧 퀄리티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고객당 가입 규모가 약 20억 원 수준으로 PDF펀드 국내 단일 출시 기준 최대규모인 1500억 원을 모집했다.

삼성증권은 2016년부터 글로벌 사모대체펀드를 개인 고객에게 소개해 왔으며 자사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 글로벌 대체투자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쌓아왔다.

한편 존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딸 서울을 방문해 삼성증권 PB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독점 공급은 삼성증권이 글로벌 파트너십과 상품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글로벌 수준의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끄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헌절과 공휴일, 재회 기대감 [해시태그]
  • ‘파죽지세’ 비트코인, 12만3000달러도 넘어
  • ‘주 4.5일’ 공론화 시작됐다…산업구조 대전환 예고
  • 단독 100만명 돌파한 ‘GS25 도어투 성수’, 2년 8개월 만에 ‘폐점’
  • 유통가, 15일 자정 ‘갤럭시 Z 플립7ㆍ폴드7’ 일제히 사전예약...어디서 사야 최대 혜택?
  • 이 대통령, 반려견 '바비' 소개…"자꾸 아내한테만 가서 서운"
  • "눈 떠보니 내가 여주인공?!"…요즘 공연 영화, 이렇게 변신했다 [엔터로그]
  • 자영업자 10명 중 3명은 최저임금도 못 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5,724,000
    • +3.56%
    • 이더리움
    • 4,134,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46%
    • 리플
    • 4,014
    • +5.49%
    • 솔라나
    • 226,700
    • +3.23%
    • 에이다
    • 1,015
    • +1.7%
    • 트론
    • 410
    • +0.24%
    • 스텔라루멘
    • 622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6,240
    • +1%
    • 체인링크
    • 22,100
    • +5.74%
    • 샌드박스
    • 435
    • +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