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이와이엘의 양자암호기술을 국가 전략기술로 확인했다는 소식에 우리로가 상승세다.
우리로는 이와이엘에 투자를 단행한 이후 정부석 현 이와이엘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며 협업을 진행 중이다.
24일 오후 1시 5분 현재 우리로는 전일 대비 162원(12.65%) 상승한 144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이와이엘 심사결과 국가전략기술 양자 분야 양자암호 및 양자암호통신에 해당하는 양자난수생성기 기술을 보유·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한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이 가능하며 올해는 보유·관리 또는 연구개발(R&D)을 확인받은 기업에 병역지정업체 가점, 정책금융 지원 등 혜택이 추가됐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 중 양자와 첨단모빌리티 분야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기업, 대학, 출연연 등이 국가전략기술을 용이하게 확인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우이로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로는 단일광자 검출소자(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NFAD·Negative Feedback Avalanche Diode)등 양자암호통신 및 양자 가스감지 라이다 핵심 부품을 개발했다.
우리로는 스위스 IDQ, 도시바 유럽, 영국 QLM 등을 비롯한 전 세계 21개국 기업과 SKT 주도의 양자 기술 협의체 '엑스퀀텀(X Quantum)'에 참여 중이다.
여기에 이날 국가 전략기술로 확인받은 이와이엘에 20억 원 투자한 우리로는 현 이와이엘 정부석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