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모델로 배우 신세경을 발탁하고 다양한 테마의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비대면 전용 투자 계좌 ‘Super365’는 내년 12월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 매매와 달러 환전수수료, 유관 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배우 신세경이 영상에 담아내는 일상 속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수수료 완전 제’ '캠페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해온 점에 착안해 브이로그(V-log)과 영상통화 등 테마 영상으로 ‘완전 제로’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관련 뉴스
향후 메리츠증권은 ‘신세경의 Zero-log’, ‘세경이가 알려드림’ 등 신세경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작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기점으로 슈퍼365 계좌 규모는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벤트 시행 전인 지난해 11월 17일 약 9400억 원이었던 슈퍼365 예탁자산은 이달 19일 9조3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본수수료 부담이 컸던 해외주식 부문에서 예탁자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벤트 시행 전 1650억 원이었던 해외자산은 최근 5조1324억 원까지 늘며 30배가량 불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달 19조12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8136억원) 대비 23.5배 수준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일상이 된 주식거래에 수수료 무료를 선언한 메리츠증권과 배우 신세경이 개인 채널에서 보여온 일상 속 자연스러움이 잘 어우러져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모바일 전용 상품을 꾸준히 내놓는 한편, 거래 편의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