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ㆍ온누리상품권 등 페이백, 공공배달앱 확대... 소상공인 실질 매출 회복 기대

특히 예산 100억 원, 9일간 최대 20% 환급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금리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도민의 숨통을 틔우는 민생경제 회복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9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40억 원)보다 2.5배 늘어난 100억 원 규모로, 도내 400여 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이 동시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작년보다 예산도 2.5배, 참여 시장도 2배 이상 늘렸다”며 “도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 지역상권에는 활력을 더할 수 있는 통큰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20% 환급 혜택도 제공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 마음껏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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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통큰세일은 △경기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환급 최대 20%(1일 1인 3만 원 한도) △배달특급·먹깨비·땡겨요 등 공공배달앱 할인쿠폰 제공 등을 통해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음식업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도 노린다.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6월)와 하반기(10월) 두 차례 정례화해 도민 혼선을 줄이고 집중 홍보 효과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