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공사가 경남권 사업장들과 함께 안전경영 협력을 본격화했다.
석유공사는 19일 경남권 공정안전관리(PSM)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안전경영 노하우를 전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지역난방공사, 동서발전 등 22개 공공기관과 함께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고용노동부 PSM 평가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은 거제지사가 초대 회장사를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경남지역 PSM 사업장 관계자 28명이 참석해 PSM 제도의 실효성 강화와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는 사고 사례를 소개하며 회원사들의 경각심을 높였고, 이어 PSM 우수사업장 사례 발표와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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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석유공사 거제지사장은 “이번 협의회 참여를 통해 PSM 제도의 국내 확산과 안전문화 정착에 공사가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안전을 선도하고, 국내에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