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단협 돌입 “올해 쟁점 정년연장·주 4.5일제 도입”

입력 2025-06-18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18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18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18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돌입했다.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서쌍용 전국금속노조 부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모여 올해 교섭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전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지급 △주 4.5일제(금요일 4시간 단축 근무) △정년 연장(60→64세) △퇴직금 누진제 △통상임금 위로금 2000만 원 지급 등을 담은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노조는 현재 60세에서 국민연금 수령 개시 전년 연말(최장 64세)로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현재 통상임금의 750%인 상여금을 900%로 인상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이번 임단협에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정년연장, 주 4.5일제 도입 등이 요구되면서 노사 간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 타격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위축, 연말 노조 집행부 선거 등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타결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48,000
    • -1.01%
    • 이더리움
    • 4,844,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3.46%
    • 리플
    • 3,002
    • -3.16%
    • 솔라나
    • 198,600
    • -2.36%
    • 에이다
    • 659
    • -4.4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6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30
    • -1.72%
    • 체인링크
    • 20,530
    • -3.21%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