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HAP PHOTO-2346> 발언하는 이헌승 전국위 의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4차 전국위원회의에서 이헌승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12.30 utzza@yna.co.kr/2024-12-30 11:13:02/<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어려운 때일수록 당의 중진이 앞장서서 해결해야한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출마 선언에서 “당이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즉생의 각오로 당의 통합과 쇄신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원내대표로서 합리적이고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우리 당이 분열이냐 통합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라며 "우리 당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합리적인 보수 정책 정당으로 탈바꿈시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선명 야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통합이 우선이다. 당내 계파를 청산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재확립하겠다"며 중도통합형 원내지도부 인사, 원내·외 공식적 소통구조 확립, 상향식 총선 공천 시스템 구축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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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후보 등록을 받고 이달 16일 경선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