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6월 14일 열리는 FC안양과의 '1호선 더비'에 맞춰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군인은 시즌 내내 수원FC의 모든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찰과 소방 공무원은 일반석 티켓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은 현장 매표소에서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적용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시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새빛톡톡' 가입자를 대상으로 티켓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FC안양의 경기를 새빛톡톡 가입자는 특별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 매표소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입 인증 화면을 보여주면 1인당 최대 4매까지 일반석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1호선 더비'는 수원과 안양을 잇는 수도권 1호선을 상징하는 지역 라이벌전으로,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FC는 이번 경기를 지역 안보와 공동체 가치를 기리는 계기로 삼아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4월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약속을 지킨 이재준 수원시장이 리매치에서 수원FC 유니폼을 상대에게 입힐 기회를 노리는 장면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수원FC는 이번 리매치를 '작전명: 너구리 사냥(Mission: Raccoon Down)'으로 명명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수원FC 관계자는 "이번 FC안양과의 두 번째 1호선 더비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준비 중"이라며 "수원FC의 상징색을 담은 봉투 응원도 마련했으니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할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새빛톡톡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FC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