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새 정부 기대감↑…10곳 중 6곳 “이재명, 중기 공약 잘 실천할 것”

입력 2025-06-1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의 중소기업 정책공약 이행에 대한 중소기업인 의견.  (출처=중소기업중앙회)
▲대통령의 중소기업 정책공약 이행에 대한 중소기업인 의견. (출처=중소기업중앙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이 대통령이 중소기업 공약을 잘 실천하리라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 사를 대상으로 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 기업의 63%는 ‘대통령이 중소기업 정책공약을 잘 실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긍정 응답 비율이 73.3%로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정책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중소기업계와 소통 강화’(45.3%)가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국회 및 야당과 소통·협력 강화(21.7%) △국정과제 입안과정에 중소기업계 참여(18%) △정부부처 간 칸막이 해소·협업 강화(14.7%) 등이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46.7%) △공정·상생거래 환경 조성(35%) △AI·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지원(22.7%) △R&D 확대 및 기술보호 지원(22.0%)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정책공약으로 꼽혔다.

중소기업들은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46%)을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지목했다. △경제성장 견인능력(41%)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39%)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위기 극복(23.3%)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에게 바라는 메시지는 “여야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길 바란다”, “정쟁을 일삼지 않았으면 한다” 등 국정 운영(42.5%)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다.

“경제 활성화 정책을 기대한다”, “고용 창출과 기업 안정화를 바란다”라며 경제 활성화(21.8%)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컸다. “공약만 내세우지 말고 소상공인이 살 수 있게 실제로 실천해야 한다”며 공약 실천(17.2%)에 대한 요구도 많았다.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 “소상공인에게 세금을 적게 부여하는 혜택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매출대비 세제 감안 정책이 필요하다” 등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의견은 12.6%를 차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 정부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으로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달성하고, 804만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09: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11,000
    • -0.62%
    • 이더리움
    • 4,90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2.99%
    • 리플
    • 3,032
    • -2.66%
    • 솔라나
    • 201,700
    • -1.27%
    • 에이다
    • 671
    • -3.0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71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1.52%
    • 체인링크
    • 20,910
    • -1.92%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