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위로의 58년’ 성빈센트병원, 19명 모범직원 등 대대적 시상

입력 2025-06-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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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 콜베 수녀, ‘석과불식(碩果不食)’의 자세로 지속 가능한 의료 가치 강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임정수 콜베 수녀와 병원 교직원들이 58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시상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임정수 콜베 수녀와 병원 교직원들이 58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시상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8주년(6월 3일)을 맞아 5일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1967년 개원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성빈센트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치유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평가 우수부서 시상에 이어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개원 58주년 기념식에서 임정수 병원장이 무대 중앙 연단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개원 58주년 기념식에서 임정수 병원장이 무대 중앙 연단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사업계획 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인공신장실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영양팀, 우수상은 4개 부서(영상의학팀, 적정진료관리팀, 92병동, 응급간호팀)가 각각 수상했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40년 근속 4명, 35년 근속 5명, 30년 근속 20명, 25년 근속 36명, 20년 근속 21명, 15년 근속 37명, 10년 근속 37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9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임정수 콜베 수녀가 5일 성빈센트병원 개원 58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임정수 콜베 수녀가 5일 성빈센트병원 개원 58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작은 시작이었던 성빈센트병원이 수많은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교직원들의 책임과 연대, 묵묵한 헌신이 이룬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당장의 결실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위한 씨앗을 남겨두는 절제와 인내를 뜻하는 ‘석과불식(碩果不食)’의 자세로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직원 여러분이 매일 쏟아내는 정성과 마음은 앞으로 성빈센트병원이 걸어갈 다음 100년을 위한 또 하나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성빈센트병원만의 귀한 전통과 가치를 지켜나가며 앞으로도 같은 길을 함께 걸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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