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백악관 “한국 대선 공정하게 진행⋯한미동맹 철통”

입력 2025-06-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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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민주국가들에 대한 중국 개입 반대”

▲미국 백악관 전경. 출처  게티이미지
▲미국 백악관 전경. 출처 게티이미지

미국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한국의 6·3 대선 결과와 관련해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서면 질의에 ‘백악관 당국자’ 명의로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답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지만,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하며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에서 백악관이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중국의 개입과 영향력에 대해 비판적 언급을 포함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미국 정부 글로벌 패권 경쟁국인 중국에 대한 거리두기를 간접적으로 한국의 새 정부에 요구한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국의 동맹국이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을 유지하면서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유지하는, 이른바 ‘안미경중(安美經中)’ 전략을 구사하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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