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부가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을 일부 금지한 가운데 롯데마트∙슈퍼가 국내산 닭고기를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는 하림과 협업해 지정농가에서 직접 사육한 닭을 활용한 ‘상생통닭’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완제품 납품 방식과 달리, 롯데마트∙슈퍼가 생산 전 과정에 관여하는 위탁 사육 모델을 기반으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상생통닭’ 시리즈는 지난해 토종닭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는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코브(일반 육계) 품종으로 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지정농가와의 사전계약을 통해 월평균 7만 수 내외 물량을 월 1회 정기 출하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상생통닭 백숙용(950g)’, ‘상생통닭 닭볶음탕용(950g)’ 2종이다. 롯데마트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11일까지 일 주일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에서 엘포인트(L.POINT) 4000원 할인 적용 시 한 팩당 6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11월까지 매월 지정농가에서 출하되는 닭고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