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강원 춘천시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제2공장 전경.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 제2공장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 평가(Prequalification, PQ)를 추가 승인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제2공장의 ‘유비콜-에스(Euvichol-S)’ 원액 제조소에 대한 WHO PQ승인에 이어 완제 제조소가 추가 승인된 것이다. 기존 제1공장과 별도로 제2공장에서도 원액 및 완제품을 대량생산, 유니세프에 공급할 수 있어 올해 공급 목표량인 7200만 도스를 초과 달성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제2공장은 2019년 준공해 2022년부터 GMP 운영해 왔다. 후속 개발제품인 장티푸스 접합백신, 수막구균 접합백신 원액 생산 및 잉여 생산능력에 대한 LG화학과의 백일해 세균백신 원액제조 위탁생산(CMO)사업 등을 포함해 현재 주력 품목인 경구용 콜레라 백신까지 생산하게 됨으로써 공장 풀가동 체계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