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상생위원회' 출범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한 뒤 백종원 대표와 브랜드별 가맹점주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고, 점주 주도의 협의체 구성을 권장해 왔다. 상생위원회는 모든 점주협의체 구성원들과 본사 담당직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채널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생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온 법무법인 덕수에 설계 및 운영 등 컨설팅 과업을 의뢰했다. 지난달 29일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 회의에는 백 대표와 가맹점주 및 본사 직원,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가 참여했다. 백 대표는 상생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련 자금 일체를 사재 출연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본사가 점주분들 주도의 협의체를 권장하고 문제를 해결해, 본사와 가맹점주들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가맹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가 향상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