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조씨’라는 별칭으로 인기몰이 중인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잇달아 광고모델로 발탁되며 식음료업계를 잇달아 접수하고 있다.
30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사조대림은 미국 소시지 1위 브랜드 쟌슨빌과 협업해 만든 제품 '쟌슨빌 캔햄' 광고 모델로 추성훈을 발탁했다.
사조대림은 추성훈의 재치 있는 입담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그를 발탁했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전했다.
광고 제품인 쟌슨빌 캔햄은 쟌슨빌과 협업해 개발된 제품으로 쟌슨빌 역사상 최초의 캔햄 제품이다. 사조대림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쟌슨빌의 육가공 노하우가 결합한 이번 제품은 글로벌 파트너십의 결실로 탄생했다.
라인업은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육가공 레시피를 적용한 클래식, 마일드, 시그니처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은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마일드는 클래식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낮춰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그니처는 국내 최초로 쟌슨빌의 훈연 시즈닝을 배합한 레시피를 적용했다.
사조대림은 다음달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한다. 추성훈의 강렬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를 담은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뚜기도 프리미엄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의 신규 TV 광고모델로 추성훈을 세웠다. 신규 TV CF에서는 짜슐랭 제품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진한 인상을 가진 추성훈을 발탁했다.
짜슐랭의 핵심 가치인 진한 맛과 깊은 풍미를 ‘킥(KICK)’이라는 메시지로 표현했다. 발차기 ‘킥’과 맛의 ‘KICK’을 중의적으로 풀어낸 이번 광고는 추성훈의 카리스마와 코믹한 연기가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규 광고는 6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추성훈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핫식스 더 프로’ 광고를 선보인다.
이종격투기 선수의 강인함과 대중적인 친근함을 모두 갖춘 추성훈의 모습이 에너지 강화 기능뿐만 아니라 단백질까지 함유된 핫식스 더 프로 특성에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광고는 ‘나의 클럽은 이곳’이라는 콘셉트로 클럽과 헬스클럽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통해 반전과 재미를 담았다.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에서 메인 광고를 포함해 추성훈의 익살스러움을 표현한 숏폼 등 총 9편의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추성훈은 클럽에서 핫식스 더 프로를 들고 어색해하며 “이 에너지 드링크는 이곳에 어울리지 않아”라고 외친다. 춤추는 대중 사이로 벽을 부수고 헬스장으로 뛰쳐나가며 “단백질이 들어 있거든”이라고 외친다. 운동에 몰입하며 “에너지가 단백해”라는 문구와 함께 단백질을 함유한 청량한 에너지 음료 핫식스 더 프로의 특성을 강조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클럽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통해 반전과 재미를 더했으며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며 핫식스 더 프로를 마시는 상황을 묘사했다.”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광고 모델 추성훈과 함께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핫식스 더 프로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