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39개 의대 총 3123명 모집...정원내 선발 3016명

입력 2025-05-30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역인재전형 1215명 선발...2024학년도보다 190명 늘어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결정하면서 내년도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제외한 전국 39개 의대 전체 모집 인원이 3123명으로 확정됐다. 전년도에 비하면 1487명이 줄어든 규모다. 정원내 선발 인원은 3016명이다.

30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모집인원은 정원내 선발은 3016명, 정원외 선발은 107명으로 총 3123명이다. 정원내 선발 인원은 가톨릭관동대와 전남대의 2024학년도 초과모집(각 1명)에 따른 인원 감축분이 반영됐다. 총 4610명을 모집했던 2025학년도와 비교하면 1487명이 줄었고, 2024학년도와 비교하면 3113명보다 10명 늘어난 규모다.

(교육부)
(교육부)

이중 수시로 2115명(67.7%)을 뽑고,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1008명(32.3%)을 선발한다. 수시 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991명(31.7%)을 선발해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전형 969명(31.0%), 논술 131명(4.2%), 기타 24명(0.8%) 등을 선발한다.

내년도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수시에서 978명(80.5%), 정시에서 237명(19.5%)을 선발해 총 1215명을 뽑는다. 이는 총 1913명을 뽑았던 2025학년도보다는 698명 줄어든 규모이며, 2024학년도보다는 190명이 늘었다.

전형별 선발 규모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 648명(53.3%)을 선발해 가장 많다. 이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315명(26.0%), 정시 수능위주전형 237명(19.5%), 논술 15명(1.2%) 등 순이다.

앞서 4월 17일 교육부는 의대 총장 및 학장 단체 건의를 수용해 전국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 규모로 되돌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2000명 증원을 발표한 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자 정부는 전원 수업 복귀를 조건으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조정했다.

(교육부)
(교육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13,000
    • +0.04%
    • 이더리움
    • 4,434,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4.84%
    • 리플
    • 2,880
    • +1.52%
    • 솔라나
    • 187,400
    • -0.48%
    • 에이다
    • 556
    • -1.07%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80
    • +2.06%
    • 체인링크
    • 18,720
    • +0%
    • 샌드박스
    • 18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