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내달 12일부터 텍사스서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입력 2025-05-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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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사이버캡 양산도 추진

▲미국 캘리포니아 엔시니타스에서 테슬라 모델 3 차량이 완전자율주행(FSD)을 이용해 주행하고 있다. 엔시니타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엔시니타스에서 테슬라 모델 3 차량이 완전자율주행(FSD)을 이용해 주행하고 있다. 엔시니타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내달 12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주도 오스틴에서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다음과 같은 서비스 출시 일정을 내부적으로 검토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러한 일정은 추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테슬라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이번 주 오스틴 시내에서 처음으로 운전자 없는 공공도로 시험 주행을 했다. 조수석에는 테슬라 엔지니어가 탑승했으며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원격 조작 없이 자율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보택시가 순조롭게 전개되면 머스크 CEO가 추진하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업 재편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AI에 의한 자율주행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사이버캡’을 선보였다. 테슬라는 연내 사이버캡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 CEO는 6월 말까지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오스틴에 약 10대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우선 배치한 뒤 몇 달 내에 1000대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로보택시는 테슬라의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에는 기존 모델을 사용하고 향후 전용 차량인 사이버캡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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