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내란 세력 꼭두각시 金, 국민 선택 아니라 사법 심판받아야"

입력 2025-05-29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金, 인천서 '인천상륙작전, 대역전 서막' 슬로건…시민들이 심판해주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선대위총괄본부장(왼쪽 세번째)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7.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선대위총괄본부장(왼쪽 세번째)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7.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29일 "내란 세력 꼭두각시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국민의 선택이 아니라 사법의 심판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윤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그제 TV토론에서 김 후보는 내란을 부정하고 끝끝내 사과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후보는 오늘 인천에서 사전 투표를 예고하며 '인천 상륙 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국민 여러분은 혹시 6월 항쟁이 86년이 아니라 87년에 일어났는지 아시나, 아니면 혹시 5·3 인천 사태라는 말을 들어보셨나"라고 말했다.

이어 "1985년 총선에서 승리한 야권과 국민은 1986년 들어 직선제 개헌 쟁취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인천에서 열린 '직선 개헌 쟁취 인천대회'에서 폭력 혁명을 외치며 인천을 해방구로 만들자던 김문수 그룹의 난동으로 대대적인 민주화 운동의 탄압과 검거사태를 낳고 만다"고 했다.

윤 본부장은 "민주화 운동의 대대적 탄압의 빌미만 제공한 채 이 직선제 개헌 쟁취 운동은 더이상 이어지지 못했다"며 "결국 그해 10월 1300여 명의 학생이 집단 검거되는 건대 사태로 이어졌고, 결국 그다음에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희생이 있고서야 1987년 6월 항쟁은 승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을 폭력 혁명의 거점으로 만들려다 전두환 군사독재를 1년 더 연장해준 자가, 40년이 지난 지금 극우 내란 세력의 꼭두각시가 돼 인천에 상륙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천 시민께서 준엄한 민심의 파도로 김 후보를 심판하시리라 믿는다"라며 "내란의 확실한 마침표를 찍고 진짜 대한민국 건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가장 손쉽고 강력한 수단은 투표뿐"이라고 역설했다.

윤 본부장은 "어제와 완전히 다른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면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기호 1번 이재명을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10,000
    • -1.16%
    • 이더리움
    • 4,712,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2.84%
    • 리플
    • 3,107
    • -4.25%
    • 솔라나
    • 206,400
    • -3.64%
    • 에이다
    • 654
    • -2.39%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90
    • -1.56%
    • 체인링크
    • 21,190
    • -1.53%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